작가 : 아니모 (Animo Chen)
언어 : 중국어 (번체)
size : 17 x 23 x 1.52 cm
304 pages / Paperback
★ 2020년 볼로냐 도서전 라가치상 만화 부문 대상 ★
★ 2019년 OPENBOOK 올해의 좋은 책상 창작 부문 ★
'輓(만)'은 죽은 이를 기리는 노래를 뜻합니다. 『소만(小輓)』에 담긴 '죽음'에 관한 세 편의 이야기는 작가가 10년간 구상하고 3년 동안 창작한 작품입니다.
《한시내(旱溪)》는 어린 시절 처음 죽음을 마주했을 때 형언할 수 없던 충격과 그에 대한 부드러운 응답을 묘사했고, 《가문 문장(家紋)》은 모기 어미와 인간 어미의 이야기를 병치하여 다음 세대를 번식시키는 과정에서 겪는 감정적 갈등을 그려냈습니다. 《리본(緞帶)》은 '그리움이 사람을 죽인다'는 기발한 상상을 통해, 사랑의 상실과 끝없이 이어지는 기억을 담아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마음속을 맴돌던 이야기들을 고도의 예술성이 담긴 화면으로 구현해냈으며, 대만의 옛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시각적·문화적 요소들을 이야기의 배경 속에 절묘하게 녹여 넣었습니다. 각 컷은 독립된 한 점의 그림으로 감상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구도, 색채, 디테일, 층위 어느 하나 빠짐 없이 완성도가 있습니다. 300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은 전체가 하나의 긴 연작시처럼 구성되어 있으며,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감정과 사유를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이 책은 손으로 그린 선 위에 바닥의 나뭇결, 낡은 벽의 얼룩, 기름, 먹, 물 번짐 등 실제 사물을 촬영한 이미지를 더하고, 마지막으로 컴퓨터에서 병합하여 독특한 질감 효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 작가는 만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이미지의 지평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 아니모 (Animo Chen)
작가는 사진작가, TV/영화 미술감독, 애니메이션 감독을 역임한 18년 경력의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문학적인 이미지 표현과 글의 조화를 잘 살리며, 강렬한 스타일로 깊은 의미를 담아내는 작업을 하며 출판계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체코 프라하 응용예술대학 순수미술과 회화 전공 석사 취득 후, 그의 선과 구도는 더욱 자유로워졌고, 색채는 한층 대담하고 자신감 있게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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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아니모 만화집 (The Short Ele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