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몇년 전 책방에서 원서로 판매했었는데 책빛출판사에서 번역본이 나와서 반가웠어요. 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었거든요.
그림도 예쁘지만 무엇보다 내용이 좋은 책입니다. 난민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보여주는 그림책이이에요. 작가는 볼로냐라가치상 대상 수상 작가 알렉스 쿠소이고, 2024년 알베르틴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즐리 삼형제는 멀리서 온 손님입니다. 여기까지 오기 위해 길고 위험한 길을 거쳤습니다. 어린 소녀는 그들을 선입견 없이 환대하고 함께 평화롭게 지냅니다. 그러나 곧 이웃의 신고로 경찰이 찾아오고, 이웃들은 곧 세상의 모든 곰들이 숲을차지할 거라며 즐리 삼 형제를 의심하고 경계합니다. 어느 날 수상한 화재로 집이 다 타버리자 즐리 삼 형제와 소녀는 마침내 그들을 따뜻하게 맞아줄 집을 향해 다시 길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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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리 삼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