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알리 진저 (Ali Ginger, 阿力金吉兒)
언어 : 중국어 (번체)
size : 24 x 25 x 0.9 cm
46 pages / Hardcover
★ 2026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The BRAW Amazing Bookshelf 100권의 책에 선정 ★
2021년 큰 사랑을 받았던 『먼 곳으로:산타페 여행 에세이』 이후, 작가는 4년 동안 수없이 다듬은 그림책 『그곳을 기억해』를 완성했습니다. 전작의 그림들은 넓고 거친 풍경이 지닌 강렬한 긴장감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작품은 자신과 땅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작가는 오랫동안 살던 타이베이의 도심을 떠나, 대만 중부의 시골 마을로 옮겨가 7년 동안 살며 겪은 경험을 그림책으로 탄생시켰습니다.
그는 아이처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이곳저곳을 바라보고, 깊이 숨을 쉬고, 천천히 거닐며 사람과 풍경 관찰하고 기록했습니다. 그렇게 마음에 쌓인 것들은 수없이 되새김질 되어, 직관적인 빛과 그림자, 색채와 붓질의 교차, 그리고 작고 사랑스러운 사람들과 풍경으로 변해서 결국 이렇게 마음이 시원해지고 가슴을 울리는 아름다운 그림책이 되었습니다.
책을 펼치면 넓은 챙모자를 쓴 인물을 따라 우리는 들판과 산, 숲과 개울, 바닷가를 여행하고, 때로는 사람들 사이로 들어가 부두와 시장, 마을을 거닐기도 합니다. 또 어떤 순간에는 사당 옆 큰 나무 아래에서 잠시 쉬기도 합니다.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있던 감각과 감정의 기억들이 문득 깨어날 것만 같습니다.
작가는 그림에 짧은 시 같은 문장을 곁들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림과 글은 딱 알맞은 균형으로 어우러지며, 작가 마음속에 있는 아이 같이 뜨겁고 밝은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어딘가로 떠나고 싶은 사람,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어울리는 그림책입니다.
빠르게 발전하고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과연 땅과 기억, 그리고 사람 사이의 정을 위한 자리를 남겨 두고 있을까요? 어쩌면 작가는 이렇게 질문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작가 소개 : 알리 진저 (Ali Ginger, 阿力金吉兒)
작가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며, 어릴 적 그림 그리기를 피아노보다 더 사랑했던 소녀였습니다. 지금은 아스널 FC의 열렬한 팬이며 바닷가까지 차로 5분 거리의 집에 살고 있습니다. 『커다란 무늬』로 천궈정 아동문학상 그림 이야기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Cycle》 연작은 2012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일러스트 부문에 선정되었고, 이후 그림책 『가끔은』이 2017년 출간되었습니다. 그림 시집 『Face to Face』는 2014년 미국 3x3 현대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우수상과 2014 금접지상(골든 버터플라이 어워드) 명예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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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을 기억해 (記得那個地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