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우밍이 (Wu Ming-Yi)
언어 : 중국어 (번체)
size : 21 x 26 x 0.8 cm
58 pages / Hardcover
소설가 우밍이의 첫 그림 이야기책으로, 소설 속 인물 샤오오우와 작가가 함께 완성한 한 권의 그림 이야기입니다. 《세 발 달린 식해몽과 거인》, 《해풍 호텔》 두 작품은 서로 다른 독립적인 작품이지만,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림 이야기와 소설 중 무엇을 먼저 읽을지 순서는 상관 없습니다. 각각은 하나의 완전한 생명이며, 사계절 밖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계절과도 같습니다.
30여 년 전 그곳에 거대한 시멘트 공장 건설이 결정되었을 때, 당시 마을 사람들에게 그것은 혼란스러운 초현실이자, 동시에 기대와 저항이 뒤엉킨 현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작가는 소설의 시작을 두 아이로 열었습니다. 두 아이는 서로 다른 신분으로 인해 현실을 대하는 방식과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고, 성인이 된 후의 운명까지 달라집니다. 그리고 작가는 유코의 딸 샤오오우를 이 현실을 대하는 '세 번째 방식'의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이 그림책은 《해풍 호텔》에서 성인이 된 샤오오우가 태풍의 밤에 세 발 달린 식해몽을 따라 거인의 심장에 들어갔던 경험을 그림으로 남긴 작품이자, 동시에 작가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소설 속 인물과 함께 만든 작품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작가는 정지된 이미지 중심의 서사 전개를 시도했고, 일부 장면에서는 시간 분할 구성을 사용했습니다. 각 장면은 흐르는 시간 속의 정지된 한 순간, 어떤 생각의 스틸컷입니다. 그래서 작가는 이 작품을 '일러스트 스토리북(Illustrated storybook)'이라고 정의합니다. 이 책 속의 세계는 현실과 완전히 겹치지는 않습니다. 생물의 크기나 세계의 비율도 현실과 다릅니다. 또한 인물의 삶 역시 생태계의 현실과 같지 않습니다.
현실의 시멘트 공장은 소설 속 '하이펑촌'에서 이미 30년 넘게 존재했습니다. 그들은 타로코족 거인 신화를 차용해, 공장을 '타니 거인의 성' 같은 이야기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거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공장은 더 많은 사람에게 아름다운 삶과 웃음을 주기 위해 존재한다.”
작가는 이것이 정설이 되어 버릴까봐 두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그들의 이야기에 맞서기 위해 이 이야기를 그려야 한다. 나는 이야기를 되찾기 위해 이 이야기를 그려야 한다.”
— 우밍이
작가 소개 : 우밍이 (Wu Ming-Yi)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고, 때로는 농사를 짓습니다. 어린 시절, 형과 누나가 빌려 온 무협 소설과 만화를 읽으면서 자란 작가는 현재 국립동화대학교 중문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에세이집, 단편소설집, 장편소설, 연구서 등 다방면의 도서를 출간하였으며, 그의 작품은 2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프랑스의 프리 뒤 리브르 앵쉴레르 소설상을 수상했으며, 일본의 서점대상 번역 부분에서 3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 베를린 국제영화제 Books at Berlinale 등에 후보 또는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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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발 달린 식해몽과 거인 (三隻腳的食蟹獴與巨人)